2014년 7월 30일 수요일

민관협력 네트워크 '서울시 국제도시개발 민관협력 포럼'이 30일 출범한다.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의 우수 도시정책을 개도국에 수출하는 일부터 우리나라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등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서울시 국제도시개발 민관협력 포럼'이 30일 출범한다.
그동안은 상수도, 도시철도, 교통카드 같은 서울의 우수정책을 수출하면서 일부 민간기업이 제한적으로 파트너십을 이룬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개발협력 유관기관까지 가세해 해외진출을 위한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포럼에는 서울시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 국토연구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참여한다.
또한 GS건설, SK건설, 포스코 ICT, LG CNS, 건화, 유신 등 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 ITS업체 등이 참여한다.
오전 10 시청 다목적 홀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개도국 여건에 맞는 도시솔루션 개발 ▲협력사업 발굴·추진 ▲해외진출 모색 ▲민간 수주지원 4가지가 주요의제로 논의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의 경우 급속한 도시화과정 속에서도 정책과 기술을 빠르게 혁신해 세계수준의 도시로 성장했기 때문에 서울의 경험과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개도국 도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포럼을 통해 서울형 정책을 잘 모델화해서 세계 도시문제 공동해결의 주축이 되고, 기업의 해외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 7월 23일 수요일

조선일보 부동산개발 아이디어 콘테스트 연다

지역 환경·문화 지키는 융합형 개발이 새 트렌드

영국 런던의 카나리워프, 일본 도쿄의 롯폰기(六本木)힐즈, 싱가포르의 클락키….

21세기 부동산 개발사(史)에서 랜드마크로 꼽히는 지역들로 매년 관광객 수천만명을 빨아들이고 막대한 경제적 부(富)를 창출하는 곳이다. 이곳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렛대 역할도 했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이 세 곳은 도심의 기존 건물과 역사·문화적 자산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새롭게 변신해 '도심 개발은 파괴'라는 고정관념도 깨뜨렸다"고 말했다.

카나리워프는 런던 도심에서 8㎞ 떨어진 템스강변의 슬럼가였던 도크랜드를 재개발해 세계적인 금융 허브가 됐다. 롯폰기힐즈는 공공과 민간이 14년간 힘을 합친 끝에 하루 1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도쿄 제일의 문화·쇼핑 공간으로 변신했다.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미나토미라이21’의 야경.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미나토미라이21’의 야경. 이곳은 기존 붉은 벽돌 창고와 선박 건조장을 보존하고 활용해 상업·업무·문화 복합 시설로 탈바꿈한 성공적 부동산 개발 사례이다. /이명원 기자
국내 부동산 개발에도 혁신적인 시도가 나오고 있다.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과 강북구 재미난마을은 공동체 사업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박사는 "지역의 역사와 환경·문화적 자산에다 새 기능을 추가하는 '융합(融合)'이 부동산 개발의 최신 트렌드로 뜨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제1회 부동산개발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창조적 발상과 다양한 융합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있습니다.

▲접수 기간: 
9월 5일까지(이메일 contest@rtrendshow.com)

▲응모 내용: 홈페이지(www.rtrendshow.com) 참조

▲수상작 발표: 
9월 22일

▲시상: 
부문별 대상·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선 10명

▲문의: 
(02)578-3777

경기도 만남의 장소 1위 수원역… 수도권 전체는?

경기도는 수원역, 범계역, 부천역서울은 강남역, 홍대, 종로 선호
접근성 가장 큰 고려 대상먹자거리 선호도 높아
생존을 위한 전장(戰場)에서 매력적인 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해야
경기도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만남의 장소 1위는 수원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역 다음으로는 범계역, 부천역을 꼽았으며, 수도권 전체에서는 서울 강남역이 1순위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은 <젊은이들에게 매력 있는 경기도 도시> 연구보고서에서 경기도 22개 시20대 젊은이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매력 있는 도시의 요건을 제안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이 2014227일부터 37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오랜 친구(13.2%), 현재 직장학교 친구(14.0%), 이성친구(10.8%) 등 모든 만남에서 서울 강남역을 선택하는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교통 편리(39.4%), 중간 지점(28.4%) 등 만남 장소 선정 시 접근성’(67,8%)을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250여 만남의 장소 중 1위인 강남역 다음으로 홍대(6.0%), 종로(4.6%)도 선호 장소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수원역(5.0%), 범계역(3.4%), 부천역(3.0%)이 모임 장소의 거점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활동에 따른 우선순위에서는 오랜 친구나 현재 직장 동료학교 친구를 만날 때 먹자거리(64.8%)를 선호하며, 이성 만남에서는 카페거리(26.4%)와 멀티플렉스(21.8%)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도에서 만남을 기피하는 이유는 서울에 비해 할 것이 없어서’(32.4%), ‘만날 사람들이 서로 너무 멀어서’(24.0%), ‘맛집이 없어서’(16.6%), ‘경기도가 익숙하지 않아서’(16.4%), ‘교통이 불편해서’(10.6%) 순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여 무엇을 할지 고민 없이 일단 만남을 결정할 수 있는 강남역과 달리 경기도는 할 일을 사전에 계획하고 만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날 사람들이 서로 너무 멀어서는 물리적인 거리보다는 경기도내 지역간 이동이 불편하거나 불가능한 까닭이다. 동서축 전철 부재, 서울을 경유하는 광역버스 노선 등이 그 예이다.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은 도시는 더 이상 생존을 위한 치열한 전장(戰場)이 아니라 재미, 자랑, 휴식, 놀이, 예술, 문화를 위한 매력적인 공간으로 진화해야 한다면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매력 있는 경기도 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우선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선도적, 선험적 도시 건설 추진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지상에 자동차가 없는 보행천국 도시, 친환경에너지만 사용하는 미래형 도시 등의 건설 적지가 바로 경기도 이다. 주거용 도시 위주로 건설된 경기도 도심에 주민들이 원하는 기능을 갖춘 첨단복합지구 개발로 새로운 도시생활의 활동거점으로 부활시키자는 것이다.
KTX, GTX 및 광역전철역의 복합환승센터를 자연스러운 만남과 활동의 거점으로 구축하고, 걷기 편한 공간과 거리를 대거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 보행중심의 도시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인 만큼 이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예술, 문화, 음식, 건강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특색 있는 마을을 가꾸는 전략도 필요하다. 동화, 계절, 축제, 전설 등을 테마로 하는 마을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계층에 항상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표 랜드마크는 서울시의 N서울타워와 63스퀘어 정도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 아이콘이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을 바로 경기도에 세울 필요성이 있다.
지 선임연구위원은 경기도 도시를 흥미롭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누구나 평생 한번쯤 살고 싶은 도시를 경기도에 조성하자고 덧붙였다.

2014년 7월 17일 목요일

스마트시티는 도시화 문제의 해결전략으로, 또 지역경제 발전전략으로 다시금 주목

스마트시티는 도시화 문제의 해결전략으로, 또 지역경제 발전전략으로 다시금 주목
[스마트시티 전략의 활용] 경기개발연구원 월간페스펙티브 2014.7월호

■ 세계는 지금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인프라 부족과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문제에 직면
- 세계인구의 50% 이상이 도시로 이주하여 도시 인프라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어 도시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공급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에 직면
- 2010~2025년 기간 중 세계 600대 대도시는 세계 GDP 성장의 65%를 기여하고 있고, 또한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70%가 도시에서 나오는 문제 겸비
- 세계 경제의 침체 및 도시정부의 재정 한계로 예산 제약이 뒤따라 도시의 활력 회복과 도시문제 대응에 제한적인 상황

■ 스마트시티는 도시 인프라 건설, 도시경영의 최적화에 있어 다양한 기회를 제공
- 스마트시티는 살기 좋고(livability) 일하기 좋은(workability) 도시라는 시민의 기대를 의미하면서 경제발전 면에서 새롭게 정의
-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되는 사물인터넷(IoT)의 전체 시장은 향후 10년 동안 추가적으로 14.4조 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Cisco사 전망)

■ 세계의 선진 도시들은 스마트시티 전략을 일자리 창출, 인재유치 전략으로 활용
- 독일 프리드리히샤펜(Friedrichshafen) 시에서 도이치텔레콤(DT)사는 시민과 함께 교통, 교육, 의료 등의 51개 분야에서 ‘T-city 프로젝트’ 추진 중
-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Do it in Barcelona’, 빌바오의 ‘Plan for the Promotion of Creative Industries’,타이완 타이페이의 ‘Programme to boost R&D&i in SMEs’ 프로젝트는 재능 있는 인재 유치를 주요 비전으로 세우고 추진 중

우리나라는 스마트시티 선도국이었지만 명확한 비전 부족 등으로 일과성 답보

■ IT 강국인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초고속 인터넷을 기반으로 유비쿼터스 도시를 추진
- 2003년 수도권 신도시 건설 열풍이 불면서 송도, 동탄, 판교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08년 ‘유비쿼터스 도시의 건설 등에 관한 법률’도 제정
- 현재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정책을 총괄하고 있고, 안전행정부는 스마트행정과 관련한 사업 진행, 산업통상부는 스마트 에너지 및 환경 관련 정책을 담당
- 경기도의 안산, 남양주, 부천시가 국토교통부 유비쿼터스 시범도시로 지정되었고, 군포, 양주, 평택 등 10개 도시는 안전행정부의 u-서비스 지원사업을 수행 중
- 안산은 지능형 CCTV 방범시스템, 부천은 u-치매서비스, 화성은 u-시티사업 추진

■ 우리나라는 전시행정에 치우쳤고, 공공 주도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스마트시티 추진은 한계를 노출
- 주민참여 외면, 비전제시 미흡, 재정확보 어려움으로 해당 부서 단위의 일과성 사업으로 전락
- 앞으로 스마트시티 추진의 명확한 비전이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열쇠


스마트시티 전략은 ‘어떻게’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

스마트시티 성공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걸림돌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
■ 기술 비용과 소프트웨어 비용은 급격히 떨어지고 성능은 좋아지고 있어 스마트시티 추진에서 기술은 장벽이 아닌 더 많은 것을 제공하는 기회
- 데이터를 수집, 공유 및 분석하는 비용의 급락으로 효율적으로 빅데이터 처리 가능
- 스마트폰에 저렴한 모바일 앱(대부분의 앱은 10달러 이내) 적용으로 비용-효과적인 정보 서비스 시대가 도래
-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달로 공급자는 무한 복제방식(one-source multi-use)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소비자는 싼 비용으로 IT를 빌려 쓰는 것이 일반화

■ 이제 스마트시티는 ‘무엇을’(what)과 ‘왜’(why)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how)가 문제 해결의 성패를 좌우
- 도시전문가는 ‘why’에 대해 고민하고, 기업이나 자문가는 ‘what’에 초점 두기 마련
- 부서 단위의 프로젝트 추진, 예산부족, 통합서비스의 어려움, 시민참여 결핍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how’에 대한 고민이 필요
- 예산 제약 문제를 해결하는 ‘how’로 공공-민간 파트너십, 성과 계약, 매각 후 재 리스, 성과 지불 및 타 도시와 공동구매 등 다각적인 재원 확보 방안이 가능
- 시민참여의 ‘how’ 접근으로는 시민포털에서 ICT 혜택에 대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양방향 소통하는 등 시의성 있는 정보 전파가 중요

스마트시티 전략은 ‘어떻게’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
■ 스마트시티 전략과 인프라를 따복마을의 새로운 도시 서비스 공급방식으로 적용
- 따복마을 공동체의 소통방식을 스마트 기기와 앱으로 해결하고, 따복마을에서 검증된 도시서비스 공급방식을 경기도내 시·군과 따복마을로 확산
- 신규 도시서비스 제공에 참여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신생 벤처기업의 등용문 기회로 제공

■ IT기업이 집중한 판교에는 경기도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청 및 31개 시·군 데이터 센터 역할은 물론 스마트시티를 위한 IT 병참기지로 활용
-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도청을 중심으로 31개 시·군과 따복마을에 이르기까지 상호 연동성을 제공하여 비용절감과 효율성 향상

스마트시티 전략은 민선6기 도정의 ‘따복마을’ 정책 추진을 지원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