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오영욱 도시의 지도는 시민을 닮는다 군포시민자치대학 161012 군포문예회관

오영욱 도시의 지도는 시민을 닮는다 군포시민자치대학 161012  군포문예회관
건축이라는 주제에 그림과 여행이 더해진 강의


잠시 살았던 당동 대림이편한세상아파트가 산기슭에 지어져 초반 삭막했던 분위기에서 주변 나무로 뒤덮여 가는 걸 보면서 콘크리트를 이기는 건 시간이란 생각이 든다.
좋은 집이란 질문에 건축은 정답 없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건축이 의미를 갖는다.
유명한 건축물을 찾아가 그 공간을 경험하고 그것을 스케치하게 된다.

현장에서 보이는 그대로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그리는 계기를 만나게 되다.
산지미냐노 피렌체에서 버스로 두 시간 가는 시골을 여행지로 추천
사진을 이어 붙이기도 하고 사진 위에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면서 시간을 생각하다.
개심사. 한국건축물을 보다. 대웅전 앞에 앉아 하늘위로 올라간 상상으로 산을 그리기도 하다.
펜화는 가늘게 터칭하는 것만으로 근사하게 표현된다.
삽화.  디자인.  포스터.  벽화 의뢰가 들어오다.
15년 전 갔던 안도 다다오의 안식의 정원을 다시 가서 같은 자리에서 다시 그려보다.

여수엑스포 전망탑 기초공모 당선. 사일로 개조. 실린더 하나를 눕힌다는 개념
최종안은 세계 최대의 하프선정

지도와 여행
뉴욕의 인상 욕망과 희망
론리플래닛지도의 모양으로 여행지 선택
맛테아. 바르셀로나. 파리. 베니스 여행지도가 주는 매력
단 하나의 해외 여행지로 추천한다면 베니스 인간의 건축이 자연화된 곳
지도의 모양을 보다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닮아 있다
대각선길이 있다. 그 길을 찾아 가는 게 내 작업
대구 동성로 옛 길 주위에 도시계획으로 길을 냈으나 옛길에 사람이 몰려 번화가가 되다.
광장. 자동차가 있기 전과 후의 모양새가 다르다. 길 끝에 벽을 만나면 최소 2백년 이상된 도시

도시의 지도는 사연이 있다.
바르셀로나 구도심 바르시노 성벽자리는 로마시대 조성된 거리
1800년대 이촌향도 도시계획이 이뤄지다 세르다 공모 당선 정갈한 새도시 한쪽에 복잡한 심경을 표현한 듯한 구시가지가 있다.
조성 당시 외부와의 싸움에 공동의 적과 싸우기 위해 평등하게 존재하다.

같은 시기 파리는 오스만남작의 계획이 채택되다. 정형화 되고 반듯한 바르셀로나와 달리 파리는 개선문을 중심으로 방사형 구조.  자유롭다.
폭력적 도시계획의 직선
추천지 신구도시 경계지역
대성당 뒷골목 안쪽에 로마시대 신전 기둥을 만난다.
도시 곳곳에서 옛 흔적을 만날수 있는 곳이 좋다.

뉴욕 맨하탄 브로드웨이 가로270미터 세로 80미터 격자형 구획구간 가운데를 관통하는 대각선 길. 뉴암스텔담 인디언들이 사용했던 옛길
타임스퀘어.  대각선과 격자블럭이 만나는 곳에 지어진 삼각형 건물들이 필연적으로 나타나다.

런던 로마시대 이후 산업혁명기에 이르러 자유롭게 방치한 듯 보인다. 동경과 유사.  외침으로 도시재건이 필요 없어서 그런 듯

석촌호수 한강둔치는 양안이 같은 곳이 없다. 잠실만 석촌호수안으로 물이 들고 잠실은 모래섬자리. 매립으로 조성된 자리

세상 모든 대각선 길에는 사연이 있다.
인사동길은 청계천으로 향하는 건천
인간이 만든 직교하는 길과 자연이 만든 대각선길
물가를 따라 빨래터가 있고 주변에 상점이 선다.
북촌의 막힌길 양반들이 잡인의 범접을 꺼려 길 끝을 막아선다.
그 북촌에 100년 전에야 한옥장사들이 나서다. 100년 전의 롯데캐슬. 자본으로 옛 양반들의 집을 사서 옛궁궐과 사찰에나 쓰이던 꽃담, 굴돌 겹처마 양식을 쓰다.

서대문. 용산 부근 둥근 길 일제시대 기찻길

산본 우리가 쓰는 길이 옛물길이었다.
아파트시대가 지나고 걷기좋고 마당이 있는 집들이 재조명 받는 시대가 온다.

강남 한블럭 650미터 미국 양식 차용
가로수길만 959 650미터로 한쪽이 길다. 차가 통과하기 불편 대신 걷기 좋은 거리가 되다.
15미터 도로폭이 걷기 좋은 거리 조건이 된다.

말은 10명 중 하나
글은 100명 중 하나
건축은 10000명 중 하나가 이해해 준다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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