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8일 화요일

[미래도시포럼]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2018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컨퍼런스

‘2018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 컨퍼런스(SCSA 2018)’이 9월 18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최하는 컨퍼런스 1일차에는 ‘Smart Cities Leaders Forum’과 ‘Smart Cities Mayors Forum’ 도시이야기1,2를 시작으로 WSCW 2018 개막식이 열린다. 
2일차에는 ‘Smart Cities, Smart People’을 주제로 한 대화의 장이 마련되며, 자율주행차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와 에너지 뉴 패러다임,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 현황과 과제에 대한 3개의 세션이 동시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스마트시티 관련 스타트업 업체들의 토크콘서트가 세션1,2로 나뉘어 개최되며 이어 스마트 홈, 헬스케어와 스마트시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보안 관련 비즈니스 상용화에 대한 지자체·참가기업 간 정보공유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앞서 ‘스마트시티’ 주제의 토론회, 해커톤 등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WSCW 사전행사는 크게 ▲대국민 토론회, ▲해커톤, ▲공모전 3종(BI, 사진, 그림그리기) 으로 구성된다.
먼저 대국민 토론회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현방안’을 주제로, 지역주민들이 각 지역이 당면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시민참여 방안, 정책 등을 고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오는 8월 30일 세종을 시작으로, 광주(9.3), 대구(9.5), 부산(9.7), 서울(9.11) 순으로 총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후 각 지역별 우수발제자는 9월 18일 WSCW 본 행사의 ‘대국민 토론회 Final’에 초청하여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서로 공유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국민 토론회 Final’에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의 MP 정재승 교수(KAIST) 등의 스마트시티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WSCW 2018 스마트시티 해커톤‘은 ‘스마트시티 시민에게 필요한 스마트시티 It-tem 개발’을 주제로,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무박 2일로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대상 1팀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대국민이 참여 가능한 공모 행사로 ‘BI 공모전’, ‘사진 공모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도 개최된다.
BI공모전은 ‘내 삶이 변화되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이미지를 담은 B.I.(Brand Identity)를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사진공모전은 ‘내 삶 속,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스마트시티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참여가 가능하며, 대상 1명에게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저학년·고학년)을 대상으로, ‘내가 바라는 미래 도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9월 1일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부문별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 대해서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BI와 사진공모전의 응모기간은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신청은 8월 28일까지이며, 수상자 시상은 WSCW 마지막 날인 9월 20일 ‘통합시상식’ 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별 일정, 공모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공식 홈페이지(www.worldsmartcitywee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8월 24일 금요일

살기좋은도시 전국1위 과천 비결은 과천사는 사람들 때문

극장이 없다. 산부인과도 없다. 새집도 많지 않다. 집값은 비싸다......살기좋은 도시 조사하면 언제나 1위를 하는 과천이다. 이유가 뭘까?

과천 사는 사람들의 과천사랑은 지극하다. 정부청사를 배치하면서 전국최초의 계획도시로 만들었기 때문에 인구 10만이 안되지만 市로 승격시켰다. 심심하면 의왕, 안양과 통합시켜야 한다는 말이라도 나오면 과천온라인카페는 난리가 난다. 독립국가라도 만들 기세다.

7만 인구 중 토박이 비율이 20% 정도지만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다는 건 상상도 않는다. 어쩌든지 과천을 지키려고 한다. 문화를 통해 과천을 선양하기 위해 명분을 만들어 국도비를 타내는 일에 정성을 쏟는다. 그런 노력을 통해 추사가 태어난 곳도 아니면서 추사박물관을 만들고 경기소리전수관을 만든다.

전국최초 무상급식을 시작하기 전에는 우유를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먹이는 일을 했다. 시 예산중에 교육경비 부담율이 높다. 전국 최초로 영어스피치대회를 열고 캐나다 자매도시로 아이들을 보내는 일을 했다.

2018년 8월 안양 노래방에서 살인한 이가 시체를 서울대공원에 버렸다가 발각되는 바람에 과천 토막살인사건이라고 보도됐다. 홍보담당 공무원은 즉각 기자들에게 연락해 과천이라는 말을 빼달라고 사정을 했다.

시의원이 국회의원이 시키는대로 하지 않는다. 과천에 유익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시의원 안하면 그만이지요"라고 대든다.

2018년 8월 18일 토요일

[미래도시포럼] 낙후지역 살리는데 2억 방송협찬으로 된다면.....백종원 골목상권 인천중구청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오픈한 지 한 달된 인천 중구 '청년몰'을 재생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진 SBS]

한때 활기가 넘쳤지만 지금은 상권이 죽은 골목을 되살리는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지자체로부터 억대 협찬비를 받고 장소를 섭외했다. 지자체는 지역 홍보를 위한 취지였다고 밝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은 성공한 요리사업가 백종원이 쇠락해 가고 있는 옛 골목 상권을 찾아가 가게들에 조언을 해주고 상권을 되살리는 예능이다. 지난 1월 시작한 ‘골목식당’은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이라는 늦은 시간 편성에도 불구하고 6% 내외 시청률을 기록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그간 ‘골목식당’은 상권이 죽은 옛 골목 5곳을 찾아 백종원의 연륜과 방송의 힘을 통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화여대 삼거리 꽃길부터 시작해, 충무로 필 스트리트, 공덕동 소담길, 이태원동 해방촌 신흥시장, 성수동 뚝섬 골목 등이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1화. 쇠락한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취지를 공들여 설명했다. [사진 SBS]

지난달 27일 방송부터는 인천 중구 신포시장 청년몰을 찾아 조언을 해주고 있다. 기존의 장소와 다른 점이라면, ‘재생’의 대상이 된 청년몰이 지난 6월 오픈해 ‘신생’이란 점이다. ‘골목시당’ 촬영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조언을 받는 이들이 장사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 이는 첫 회 방송에서 제작진이 밝힌 ‘죽은 상권 심폐소생 프로젝트’라는 취지와 다소 거리가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예를 들어 이대 삼거리 골목에 대해서는 ‘20년 전 사람 머리밖에 안 보였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으나 지금은 잊힌 골목’이라고, 충무로 필 스트리트는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이끌었으나 현재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확인 결과, ‘골목식당’ 제작진은 인천 편을 찍는 과정에서 인천시 중구청으로부터 2억원의 협찬비를 받았다. 인천 중구청 관계자는 문서를 통해 “‘골목식당’ 프로그램 종료 후 대부분의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는 등 우리 구의 시책 추진 방향과 여러모로 부합되는 측면이 있어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골목식당'은 이전에 촬영이 진행된 골목의 지자체로부터는 협찬비를 받지 않았다.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재생 대상으로 선정된 인천 신포시장 옆 '청년몰' [사진 SBS]

통상 프로그램 제작 때 협찬을 받는 건 일상적이다. 현행 방송법상 협찬을 받아도 이를 꼭 고지해야 할 의무는 없다. 이 때문에 일부 광고주들은 노골적인 광고보다 ‘협찬’을 선호하기도 한다. 다만 ‘골목식당’이 공익적 가치를 내세우며 한때 잘나갔으나 지금은 힘든 골목을 선정해왔다는 점에서 일부 진정성 논란을 빚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한 대중문화평론가는 “이 프로그램은 약자에 대한 순수한 봉사 개념을 강조했던 프로그램”이라며 “이러한 기대와 순수성에서 다소 어긋났다는 점에서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비영리시민조직 ‘주민참여’ 최동길 대표는 "기존 골목 지자체로부터는 협찬금을 받지 않았는데 인천 중구청에게만 구민 세금 2억원을 받았다. 왜 협찬비가 ‘2억원’으로 책정했는지 중구청에 질의했지만 이에 대한 설명을 못 하고 있다"며 "문제 제기가 없다면 앞으로 세금으로 협찬하는 지자체에만 '골목식당'이 찾아가 프로그램을 만들려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프로그램 제작 관행과 취지를 고려했을 때 비판할 소지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대중문화평론가는 “프로그램 제작 시 협찬을 받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일은 아니다”며 “어쨌든 침체된 상권을 살린다면, 협찬을 받았더라도 양측이 윈-윈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프로그램을 통해 ‘지자체와 함께 한다’는 식으로 협찬 사실을 우회적으로나마 밝혔다면 순수성이나 진정성 측면에서 더욱 좋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SBS ‘골목식당’ 제작진 측은 “청년몰을 살린다는 부분도 기존 골목식당이 내세우는 취지와 맞다고 생각했다”며 “협찬을 받는 과정에서 방송법 등을 준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