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문서는 언제 시작됐을까?
서울의 출판사가 남해로 이사가서 남해이야기를 풀어 쓴 책이 여행지리서로가 아니라 인문서로 인기를 끌더니 부산으로 차례가 이어져 부산인문서가 인기도서목록에 올랐다.
21세기북스가 기획한 대한민국도슨트시리즈10권 [정선] 강기희 지음.
지역소개와 숨은 이야기 그리고 한일합방과 625전쟁을 다룬 현대사까지 소개한 수작이다.
속천,춘천,인천 다른 시리즈도 읽고 싶어진다.
지리인문서를 내려면 작가보다 앞서는 것이 기획자의 의지다.
과천에서 구술사를 내는 작업에 작가로 불려가 일을 해 본 적이 있다.
처음 현대사를 구술하자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 2년. 기획안이 작성되어 과천시청 문화예술과에 예산이 신청되어 올라가는데 2년. 실제 내려 온 예산에 맞춰 50명을 인터뷰 하는데 3년. 작가가 풀어 쓰고 책을 매는데 1년. 도합 8년이 걸렸다. 신기하고 감사한 일은 주관한 과천학연구소가 중도에 포기 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