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수요일

50년 계획 중 이제 절반 마리나베이샌즈의 성공을 지탱하는 금융의 힘

2013년 쌍용건설의 준공으로 알려진 마리나베이샌즈. 시티갤러리에 가면 그 성공의 기록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다.

50년 계획으로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이제 절반 쯤 왔다. 3개의 빌딩 위에 얹은 수영장으로 상징되는 MBS 하나에만 우리돈 7조원 이상이 들어갔다. 머라인언과 주롱새공원 정도로 관광객을 부르던 싱가포르 관광의 상징이 된 MBS 뒤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유리식물원 플라워돔과 클라우드포레스트 옆으로 광활한 녹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 장대한 프로젝트를 이어갈수 있는 건 금융의 힘이다. 1965년 독립 초반 부터 리콴유 초대총리의 헌신으로 시작된 도시국가의 건설은 영어를 공용어로 쓰자는 제안에서 시작됐다. 본래 영어는 싱가포르의 공용어가 아니었다.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리콴유는 '다시 가난한 어촌으로 돌아갈수는 없다'며 영어공용어 정책을 밀어 붙였다. 여기에서부터 무역 중심도시가 시작되었고 네덜란드를 넘어서 세계 1위 해운강국이 되었다.

그리고 세금없는 나라 정책으로 기업들을 유치했고 그 중에서도 금융기업들을 불러들이는데 집중했다. J P 모건 등 국제금융기업들이 싱가포르에 자리를 잡고 장사를 시작했다.

MBS 계획이 입안되면서 정권이 바뀌고 국제시장이 요동쳐도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는 금융의 대출지원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황량한 늪지대 위해 MBS가 모습을 드러냈고 다시 세계인들을 불러들이는 코어가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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