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도시공원의 다양한 접근 6가지 6월 21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UN 세계도시포럼을 참가하면서 캐나다의 도시공원에 대해 취재할수 있었다. 이번 취재는 푸른경기21과 푸른희망군포21 그리고 미래도시포럼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김용현.푸른희망군포21 교육홍보위원회 총무. 경기투데이 편집국장)
워낙 좋은 자연환경을 가진 캐나다는 공원조성에 그다지 애를 먹지 않는다. 기존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이용하는 것 만으로도 공원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목재가 주요 수출품목인 캐나다는 1년에 벌채할 구간을 정해놓고 동부에서부터 서부까지 1백년을 벌채하면서 나무를 심고나면 1백년후에는 다시 처음 자리에서 벌채가 가능하다는 나무부자 나라다. 공원들 곳곳에서 벼락이나 강풍에 부러진 나무들을 그대로 버려두면 부러진 밑둥에서 다시 자라는 나무가 6백년이 넘는 일이 흔한 풍경일 정도로 나무들에 흔하다. 1백년생 메타세콰이어 1백여그루를 심고 가꾸어서 ‘아름다운 길’이라는 볼거리로 제공하는 우리나라지만 6백년생 세콰이어 거목이 산 전체를 덮는 곳이 흔한 캐나다. 이런 캐나다의 공원계획은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다.
1. 자연 그대로 조성한 공원 - 버나비 호수공원 Burnaby Lake Regional Park
버나비 호수공원의 경우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다. 수변을 따라 걷는 길과 숲속을 달릴 수 있는 길이 곳곳에 나있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돌 수도 있게 되어 있다.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곳곳에 사슴, 너구리, 곰 등이 나올 수 있는 곳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새들이 알을 품고 있는 구간이니까 조심하라는 표지판도 볼 수 있으며 이들 새를 위해서 일년에 한차례 새집달아주기를 한다.
버나비 호수공원의 경우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다. 수변을 따라 걷는 길과 숲속을 달릴 수 있는 길이 곳곳에 나있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돌 수도 있게 되어 있다.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곳곳에 사슴, 너구리, 곰 등이 나올 수 있는 곳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새들이 알을 품고 있는 구간이니까 조심하라는 표지판도 볼 수 있으며 이들 새를 위해서 일년에 한차례 새집달아주기를 한다.
2. 자연환경을 이용한 공원조성 - 스탠리 파크Stanley Park 밴쿠버항 건너편에 섬처럼 생긴 공간에 조성된 스탠리파크는 인공조성이 아닌 바닷가를 따라 돌면서 산책할 수 있는 정도로 만들어진 공원. 캐나다 원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장소라는 점을 최대한 살렸다. 공원입구에 원주민들이 만들어 세운 토템을 모아 관광객들에게 보이고 있으며 밴쿠버를 상징하는 이미지로도 사용한다. 걸으면 2시간 자전거로는 1시간이 걸리는 해안도로변은 오른쪽으로는 바다를 왼쪽으로는 울창한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산 정상부에는 작은 해양박물관이 있다. 규모는 작지만 밴쿠버 연안의 바닷속 생태계를 재현해 놓아서 체험학습장과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효과가 있다. 밴쿠버 연안에 사는 돌고래, 비버 등이 있다. 스탠리파크에는 너구리가 유명하다. 사람들이 붐비는 공원 입구 나무사이를 태연스럽게 오가며 시민들의 친구가 된다.
3. 훼손된 자연을 되살린 인공조성 공원의 아름다움 - 퀸 앨리자베스 파크 Queen Elizabeth Park 본래 채석장이었던 곳에 조성한 공원. 산 정상에 오르면 돌을 캐내고 둥글게 파인 자리에 조성했다. 본래 화산암이 대부분이고 지표에 부서진 화산재와 부엽토가 쌓인 층이 있고 그 위에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흙을 쌓은 후에 세계 각국에서 희귀식물들로 공원을 조성했다. 기부로 만들어진 공원 둘러보면 하나의 공원이지만 조각조작 다른 사연들을 담고 있다. 일본정원에는 일본의 기업이 출연한 돈으로 조성했다는 동판이 붙어있다. 아프리카의 어느 작은 나라에서 조성했다는 10여평 정도의 작은 공간도 있다. 중간중간에 있는 벤치에는 기증자의 이름이 새겨진 손바닥만한 동판이 등받이에 붙어있다. 30여년을 서두르지 않고 기증자를 모으고 기증자를기리는 지리한 일을 감내해 가면서 조성한 것이다.
4. 자연개발형 공원 - 서스펜션브리지 suspension bridge 폭이 50여미터. 높이가 산 정상에서 계곡바닥까지 70여미터인 계곡에 출렁다리가 놓여있다. 계곡건너 벌목인부들이 다니기 위해 놓았던 다리를 공원관리국에서 관광자원으로 만들었다. 이 출렁다리를 건너보는 것만으로는 볼거리가 적다는 생각에서 다리를 건너면 9코스를 돌게 했다. 계곡건너 숲속을 한 바퀴 돌고 곳곳에 있는 통과 스탬프를 받아오면 “나는 해냈다”는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체험학습에 열심이다. 체험장에 들어서면 높이가 70미터까지 자란 6백년이상의 나이를 먹은 나무들이 빽빽하게 서있다. 어른 세 사람이 팔을 벌려야 겨우 감싸 안을 수 있을 정도. 이 나무들 사이에 지면에서 15미터 정도에 나무에 출렁다리를 이어 놓았다. 나무사이를 공중에서 걷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입장료도 다른 공원이나 시설이 12,000원 정도인데 비해 3만여원을 받는다. 체험장을 돌고 나오는 마지막 코스에 기념품점을 배치하고 숲과 관련된 기념품을 많이 진열해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5. 시민체육시설로 조성된 공원 - 밴쿠버 센트럴파크 Central Park 도심외곽에 위치한 밴쿠버 시청 인근에 조성된 센트럴파크는 주변지역이 택지로 개발되면서 사각형으로 구획을 지어 공원으로 지정한 곳이다. 흔히 영화에서 보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처럼 생각해서는 안된다. 평지에 골프장, 축구장,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울창한 삼림속에 펼쳐진다. 두 개의 커다란 호수를 인공조성하고 있으며 자전거도로, 산책로, 간이골프장등이 곳곳에 마련되어 인근 주민들뿐 아니라 시내의 클럽들이 종목별로 모여서 대회를 열수 있도록 종합운동장까지 갖추고 있다.
6. 도심에서 가까운 골프장과 공원 - 토론토 센트럴파크 토론토 시내에 있는 공원들은 도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4차선 도로변에 울타리도 없이 조성된 공원내 골프장에서는 새벽 6시에 노부부가 카트를 끌고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야산을 중심으로 넓은 잔디공원이 조성되어 대규모 콘서트등을 열수 있게 했다. (사무국장 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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